나가노에서의 음식 체험

요리 수업을 듣고 직접 소바(메밀국수)를 만들어 보거나 니혼슈(사케) 만드는 법을 배우기도 하고, 나가노현의 많은 과수원 중 한 곳을 방문하여 사과를 직접 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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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음식입니다. 스시, 라멘, 가츠돈(돈카츠덮밥), 오코노미야키와 같은 인기있는 요리들은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일본 각 지역에서는 인기 있는 요리에 색다른 변형을 가미하고 현지에서 재배한 재료를 활용한 지역만의 별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나가노현의 경우 소바, 오야키(야채 등으로 속을 넣은 만두), 산조쿠야키(닭튀김) 등이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

하지만 현지의 향토요리를 제대로 음미하려면 그 음식의 유래와 또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를 시간을 갖고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리 수업에 참가하여 직접 소바를 썰어보는 체험을 해보시는 것은 어떻신지요. 또한 나가노현에서 가장 큰 된장 제조장에서 된장을 만드는 법을 배우거나, 나가노현의 많은 과수원 중 한 곳을 방문하여 나무에서 직접 사과를 따보는 체험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식재료를 수확해 보거나 현지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보다 일본 요리를 경험하는 데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나가노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음식 체험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소바(메밀국수) 만들기

메밀은 나가노현에서 쉽게 자라기 때문에 메밀을 기반으로 한 요리는 오랜 세월 동안 이곳의 주식이었습니다. 메밀을 활용한 가장 인기있는 요리는 소바(메밀국수) 이며 나가노를 대표하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

소바를 제대로 만드는 것은 보기보다 어렵습니다. 메밀가루를 반죽하고, 늘리고, 써는 과정은 쉬워 보이지만 숙련된 소바 장인처럼 면을 만들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모양이 어떻든 충분히 맛있는 면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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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에서 소바 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곳 (영어)
소바에 관한 모든 것 (영어)

오야키 만들기

나가노의 또 다른 명물인 오야키는 밀가루 반죽 안에 야채나 양념으로 속을 채운 만두나 빵과 같은 것으로 숯불에 굽거나 찜통에 찐 요리입니다. 인기 있는 맛으로는 된장으로 맛을 낸 가지, 노자와나 장아찌, 무말랭이, 단호박 등이 있습니다.

오야키를 직접 만드는 것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으므로, 간단한 간식을 만들기에는 좋은 체험입니다. 좋아하는 속을 골라 반죽에 잘 싸서 숯불이나 찜통에 넣고 완성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갓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오야키를 맛있는 차와 함께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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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오야키 만드는 법 (영어)

현지의 할머니와 함께 하는 향토요리 수업

스시, 라멘, 가츠돈 등 익숙한 일본 음식에 실증이 나거나 진정한 현지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일본 할머니들의 손맛을 느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야츠가타케 산기슭에 위치한 치노시에서는 그러한 체험이 가능하며, 그 체험 과정에서 일본 요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곳의 향토요리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일본 요리와는 상당히 다르며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요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본의 소박하고 가정적인 면을 경험하고, 숨겨진 맛을 발견하고 싶다면, 일본의 정감가는 할머니들과 함께 나가노의 깊은 산속에서 향토요리 체험에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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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노 다비’ 웹사이트(영어)의 자세한 정보

구라비토 스테이(stay)에서 니혼슈(사케) 만들기

풍부한 산천수, 맛있는 쌀, 시원한 기후 덕분에 나가노현은 니혼슈 생산에 최적화된 장소입니다. 실제로도 나가노현은 일본에서 두 번째로 니혼슈 주조장이 많은 지역입니다.

구라비토 스테이에서는 나가노 사쿠 지역의 기츠쿠라 주조장에서 특별한 니혼슈 주조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2~3일 동안 여러분은 주조장 옆, 멋있게 리모델링된 전통 숙소에서 머물며, 주조장 직원들과 함께 직접 니혼슈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다양한 향토식과 니혼슈를 맛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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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비토 스테이에서 니혼슈 조주사 되기 (영어)
구라비토 스테이 공식 웹사이트 (영어)

미소 만들기

미소(일본식 된장)는 간장, 미린, 식초와 함께 일본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재료 중 하나입니다. 이 감칠맛 나고 짭잘한 미소덩어리는 미소된장국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존재입니다.

일본 미소의 40% 이상이 나가노현에서 생산되며, 마루코메 미소의 구라(전통가옥의 저장창고)에서 직접 미소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1.5킬로그램의 찐 콩과 코지(곰팡이가 묻은 쌀)그리고 충분한 소금을 사용하면 약 45분 만에 미소 한 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소가 발효되기까지 몇 달이 걸립니다. 그런 다음 취향에 따라 미소를 더 오래 숙성시키거나 냉장고에 보관하여 원하는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로 미소를 가져갈 계획이라면, 미리 수제로 만든 미소를 반입할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정성스럽게 준비한 미소가 반입금지로 폐기 처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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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코메 미소 만들기 체험 (영어)

버섯 따기

일본에는 약 4,000~5,000종의 버섯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 중 약 100종은 식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표고버섯, 나메코, 마이타케(잎새버섯)과 같이 대표적인 품종을 포함, 송이버섯이나 노루궁뎅이 버섯과 같은 희귀 버섯도 찾을 수 있습니다.

나가노현 사람들은 오랫동안 숲과 산에서 버섯을 채집해 왔으며 가이드와 함께 하는 버섯 따기 투어를 제공하는 곳도 여러 군데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시나노마치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램프입니다.

하루 종일 숲을 샅샅이 뒤지며 버섯을 채집하고 나면 가이드가 그 신선한 버섯을 이용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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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램프에서 버섯 채집체험 (영어)
게스트하우스 램프의 웹사이트 (기계 번역)

과일 따기 체험

나무에서 갓 딴 과일만큼 맛있는 과일은 없습니다. 나가노현 전역에는 과일 따기 체험을 제공하는 과수원이 많이 있어서 야외의 신선한 공기와 맛있는 과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나가노에서는 과일 따기 체험이 거의 일 년 내내 가능합니다 (12월 제외). 방문 시기에 따라 딸기 (1~6월), 블루베리 (6~8월), 포도 (9~10월), 사과 (9~11월)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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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현에서 과일 따기 체험이 가능한 곳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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